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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父子·代 이은 충성… 화제 풍성


“부하를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소대장, 상관과 동료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솔선수범형 소대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”

2006년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육·해·공군 신임 소위의 다짐이다.

‘어떤 일에도 포기하지 말자’가 좌우명인 이명규(22) 육군소위는 “조국의 자랑스러운 육군소위로 임관하는 이 순간이 나에게 가장 행복하고 감격스러운 순간”이라고 소감을 전했다.

한국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를 졸업한 한충희(23) 해군소위는 “구보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그 목표에 도달하듯이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 자랑스러운 정예 해군 장교가 되겠다”고 말했다.

정진혁(22) 공군소위는 “대통령상이라는 큰 상을 받지만 항상 ‘우리는 하나’라고 외치던 동기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”며 “장차 국가에 헌신하는 간성으로서 21세기 정예 공군의 초석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”고 답변했다.

한편 이번 임관식에서도 화제는 풍성했다.먼저 개교 이래 첫 4부자, 쌍둥이 장교 가족이 탄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.이날 학군44기로 임관한 양휘모·현모 소위 형제는 아버지 양승국 예비역 소령과 형 양윤모 대위에 이어 장교의 길을 걷게 된 것.

해병대 소위로 임관한 송지훈(22·성균관대 수원) 소위는 예비역 육군중위로 전역한 아버지 송명철(학군14기) 씨와 형 송창훈(학군42기) 해병대대위와 함께 온 가족이 학군 동문을 이뤘다.

대를 이어 조국에 충성한 유공자 가족도 세 쌍이 나왔다.이완형 소위의 부친인 이승종 씨는 베트남전쟁에서 맹호부대 기갑연대 수색중대 소대장으로 근무했고, 김상준 소위의 부친인 김정구 씨도 같은 부대의 26연대에서 분대장으로 복무했다. 또 김동철 소위의 부친도 베트남전 군사정보부대에서 복무해 눈길을 끌었다.

인제대 이정민 소위와 호남대 김종오 소위는 임관 전까지 국제자격증을 포함 IT 관련 자격증을 각각 18개와 16개를 취득해 화제가 됐다.

< 출처 : 국방일보 이주형, 2006. 3. 2 > -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-

2006-03-02 00:24:49 프린트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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