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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라크 미군 72%, "1년 이내 철수해야"


이라크에 주둔중인 미군의 72%는 1년 이내에 미국이 이라크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
28일 여론조사기관인 조그비가 르 모인 대학과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라크 주둔 미군의 29%는 '즉각 철수'를, 22%는 '6개월 이내' 철수를, 21%는 '6~12개월 이내' 철수를 각각 주장, 72%가 1년 이내 철수를 원한 반면 "이라크인들이 필요로 할 때까지 주둔해야 한다'는 의견은 23%에 불과했다.

1년 이내 철수를 주장하는 미군들 가운데는 예비군이 89%로 가장 많고 주 방위군이 82%, 육군이 70%를 차지한 반면 해병대는 58%로 가장 낮았다.

또 "미군의 조기 철수를 바라는 미국 시민들은 왜 그러는 것으로 보느냐"는 질문에 이들 미군의 37%는 "애국적이지 않기 때문", 20% 는 "이라크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이 성과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", 16%는 "선제 공격을 위해 군을 이용하는 것에 반대하기 때문", 15%는 "이라크에서 미군이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기 때문"이라고 각각 대답했다.

이라크에서의 미국의 사명에 대해서는 58%가 "뚜렷하다"고 답한 반면, 42%는 "불명확하다"고 답했다.

이들 미군의 85%는 자기들의 사명이 "9.11 테러에서의 사담 후세인 전이라크 대통령의 역할에 복수하기 위한 것"이라고 답했으며, 77%는 "후세인이 이라크내의 알 카에다를 보호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"이라고 말했다.

또 이들의 93%는 대량 살상무기 제거가 미군 주둔 이유는 아니라고 답했으며, 68%는 후세인 제거라고 말했다.

< 출처 : 워싱턴=연합뉴스, 2006. 3. 1 > -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-

2006-03-01 10:34:12 프린트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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